제주시, 주차난 심화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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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오는 13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형 제3 주차장 등 총 13개소를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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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주차해결 아닌 편의주의 조치 시민 항의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을 오는 13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형 제3 주차장 등 총 13개소를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되는 주차장은 △노형 제3 △화북1동 △동광 제2 △원노형 10길 △사평 제1 △거로 △노형동 947 남측 △노형동 947 북측 △노형동 1293-2 △외도일동 440-7 △외도일동 448-3 △노형동 2595-7 △도두1동 2630 등이다.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주차 요금이 부과되며, 그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다. 또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공영주차장 13개소, 578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96개소, 6037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제주시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화 조치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제주시가 주차난을 해결하려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회피하면서, 공무원의 편의적인 조치만 취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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