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중국 글로벌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유승훈 기자 2024. 5.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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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가장 좋은 전북에 적극 투자해 주십시오."

전북자치도가 중국에서 이차전지, ESS 등 에너지 첨단 분야 및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시에서 세계 1위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의 '친숭신 총경리(사장)', 이차전지 관련 3개 주요 협회장 등 50여개 기업 및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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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경제특구 선전시에서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
이차전지·바이오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 참여…2개 기업과 협약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 전북대표단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6일 선전시 샹그릴라호텔에서 혈관질환 제약사로 유명한 시노메드 회사와 모더나 등 바이오에 투자하고 있는 삼하이 라이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통쉬에 삼하이 라이프 CEO,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황카이 시노메드 이사 순.2024.5.7.(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기업하기 가장 좋은 전북에 적극 투자해 주십시오.”

전북자치도가 중국에서 이차전지, ESS 등 에너지 첨단 분야 및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시에서 세계 1위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 ‘신왕다’의 ‘친숭신 총경리(사장)’, 이차전지 관련 3개 주요 협회장 등 50여개 기업 및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선전은 1980년 중국 최초 경제특구 지정 지역이다. 화웨이, 텐센트, DJI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GEM, BYD를 비롯한 중국 전체 리튬 배터리 상장사 총 139개사 중 21개사가 소재한 곳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 전 세계 1위 기업인 ‘BTR’사, 중국 전력기업 중 최초로 상장된 발전분야 공기업 ‘선전에너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참여해 전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나타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투자환경과 새만금 개발 현황을 직접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전북과 선전시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북에서 특별한 기회를 만들자”며 “적극적 투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중국 선전 소재 2개 기업과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도 진행됐다. 협약체결 기업은 심장 및 혈관질환 제약사로 유명한 ‘시노메드’사와 모더나 등 주로 바이오 분야에 투자 중인 ‘Samech Life’사 등이다.

대표단은 새만금에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 임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구체적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중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사를 방문해 전북 투자를 타진키도 했다.

김 지사는 2021년 전기차 분야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화웨이에 전북의 모빌리티 산업 및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기반 등과 연계한 투자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영 전북치도지사는 “향후 화웨이 등 선전시 기업인이 전북을 직접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업 투자는 물론 미래기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북자치도에서 함께 지속가능한 성공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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