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 인력 양성 위해 크루즈 선내 견학 실시

제주=나요안 기자 2024. 5. 7.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대 학생 대상으로 크루즈 선내 견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9명이 참여, 최근 강정 크루즈항에 기항한 일본발 17만톤급 MSC벨리시마호에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SC벨리시마호 선내 견학…제주도·제주대·제주관광공사 협업 전문인력 양성
제주대 학생들이 MSC벨리시마호 선내 견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대 학생 대상으로 크루즈 선내 견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9명이 참여, 최근 강정 크루즈항에 기항한 일본발 17만톤급 MSC벨리시마호에서 진행됐다.

입출국을 담당하는 크루즈 CIQ(세관·출입국·검역) 절차 확인 및 선내 투어를 시작으로 식음료·카지노·객실 등 분야별 해당 선박에서 근무 중인 승무원(크루)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었다.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크루즈 수용태세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제주대, 제주관광공사와 협업,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담당교수 박운정)에서 개설한 '해양관광산업론' 교과과정을 통해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크루즈 선내 견학을 시작으로 도내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크루즈업계에 대한 관심과 취업 가능성을 모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공사와 협업해 전문인력 양성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