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텃밭정원 '매력텃밭교실' 도입…채소와 꽃·허브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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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농작물 생산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이용되던 도시 텃밭을 꽃과 허브도 키울 수 있는 텃밭 정원으로 바꾼 '매력 텃밭 교실'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매력 텃밭 교실은 텃밭에 정원의 개념을 도입해 상추나 고추 같은 일반 채소뿐 아니라 식용 허브, 꽃 등을 함께 기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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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농작물 생산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이용되던 도시 텃밭을 꽃과 허브도 키울 수 있는 텃밭 정원으로 바꾼 '매력 텃밭 교실'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매력 텃밭 교실은 텃밭에 정원의 개념을 도입해 상추나 고추 같은 일반 채소뿐 아니라 식용 허브, 꽃 등을 함께 기를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컬러푸드 교실, 요리 수업, 허브와 꽃차 만들기, 꽃다발 제작 등 부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력 텃밭 교실은 14개 자치구의 주말·체험농장에서 총 213회, 4천530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자치구 주말농장 참여자나 지역 주민이 대상이며 참여 방법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강서구 황금 텃밭 농장에서는 6회에 걸쳐 1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친환경농장 참여자가 대상이며 오는 25일부터 약 한 달간(매주 토요일, 총 4회), 10월 초순경부터 2번(매주 토요일, 총 2회) 열린다.
자치구 매력 텃밭 교실에는 정원 텃밭 디자인 및 실제 구현하기, 민속놀이 지신밟기, 계절 꽃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허브 고추장 만들기, 염색체험, 식물 공예, 퍼스널 컬러 찾기, 김장 등 프로그램이 있다.
시의 황금 텃밭 농장에서는 꽃차, 시럽 등 허브를 활용한 체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꽃과 채소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텃밭 정원을 만들고 가꾸면서 도시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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