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그룹 계열 명품 미우미우, 인기 제품가 '깜깜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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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PRADA)그룹 계열의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MIUMIU)'가 최근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우미우는 이달 초 별도 공지 없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제품인 아르카디 시리즈는 7~9% 가량 올랐다.
한편 프라다의 한국 법인 프라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4.2% 증가한 5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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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프라다(PRADA)그룹 계열의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MIUMIU)'가 최근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우미우는 이달 초 별도 공지 없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제품인 아르카디 시리즈는 7~9% 가량 올랐다. 대표적으로 '아르카디 마테라쎄 나파 가죽 백'은 365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약 9.6%, '아르카디 가죽 백 미디움'은 39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약 7.7% 인상했다.
또 '아방뛰르 나파 가죽 백'은 485만원에서 520만원으로 7.2% 올랐다.
한편 프라다의 한국 법인 프라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4.2% 증가한 5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7% 증가했다.
수익성이 늘었지만 한국 사회 기여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부금은 한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라다코리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부금을 낸 이력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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