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GTX-A 운정역 상부에 광화문광장 1.5배 크기 문화공원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 상부에 광화문광장 1.5배 크기의 공원이 들어섭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운정3지구 GTX 운정역 상부 공간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전체 면적은 2만 7천861㎡입니다. 문화공원은 내년 착공하며 준공 목표는 2027년입니다. 당선작은 오는 7월 작품 심사 이후 결정됩니다.

LH는 운정역 상부 문화공원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TX-A 운정역은 올해 말 개통 예정입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수도권 서북부 GTX 시작점인 운정역의 성공적인 복합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긴밀히 협업해 주민 모두가 기대할 만한 역세권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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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