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취떡 만들기 등 행사 풍성

최승현 기자 2024. 5. 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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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 자료사진. 삼척시 제공

‘제11회 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강원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의 백두대간 청정임산물 복합체험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청정 고랭지의 봄, 산나물과의 만남’이다.

축제 기간에는 백두대간 희귀사진과 나물 밥 짓기, 산나물과 고기 먹기, 취떡만들기, 암벽클라이밍, 숲 해설 등의 전시·체험행사를 비롯해 맨손 송어 잡기, 노래자랑 등 이벤트 행사, 산나물판매 등 모두 23종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축제장 인근의 자작나무 힐링숲길을 걷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삼척 하장지역은 해발 650~810m의 산간 고랭지로 곤드레, 곰취, 어수리 등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의 경우 향이 진하고 식감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한 백두대간 청정임산물 복합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 두타산 산나물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분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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