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스위스 근위대 신병 서약식..."교황께 충성"

김도원 2024. 5.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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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의 신병 충성 서약식이 현지 시간 6일 바티칸에서 열렸습니다.

충성 서약식은 지난 1527년 교황 클레멘트 7세를 지키다 전사한 스위스 용병 147명을 기려 매년 5월 6일 열립니다.

지난 1527년 5월 6일, 교황과 갈등을 빚던 신성로마제국 군대가 공격해왔을 때 다른 나라 용병은 달아났지만, 스위스 용병은 끝까지 남아 결국 교황을 피신시켰고, 이후 지금까지 스위스 근위대가 교황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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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의 신병 충성 서약식이 현지 시간 6일 바티칸에서 열렸습니다.

충성 서약식은 지난 1527년 교황 클레멘트 7세를 지키다 전사한 스위스 용병 147명을 기려 매년 5월 6일 열립니다.

올해 충성 서약식에 참석한 신병은 34명입니다.

참가자들은 금속 갑옷, 파란색과 노란색 줄무늬 제복을 입고 손에 중세 시대에 사용된 창을 들었습니다.

근위대가 되려면 스위스 내 병역 의무를 먼저 마쳐야 하며, 19세 이상 30세 이하의 가톨릭 신자로 품행이 단정하고 최소 2년간의 복무에 동의해야 합니다.

스위스 근위대 가운데 9명가량은 항상 사복 차림으로 교황을 경호합니다.

지난 1527년 5월 6일, 교황과 갈등을 빚던 신성로마제국 군대가 공격해왔을 때 다른 나라 용병은 달아났지만, 스위스 용병은 끝까지 남아 결국 교황을 피신시켰고, 이후 지금까지 스위스 근위대가 교황을 지키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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