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 도입시 국가기술자격 연계'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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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손잡고 국가기술자격제도의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에 착수한다.
산업인력공단은 7일 오전 울산 중구에서 '제5차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기본계획(2023~2027)'의 성공적 지원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조사·연구사업 약정을 직업능력연구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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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손잡고 국가기술자격제도의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에 착수한다.
산업인력공단은 7일 오전 울산 중구에서 '제5차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기본계획(2023~2027)'의 성공적 지원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조사·연구사업 약정을 직업능력연구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국가기술자격제도의 발전과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사·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게 목적이다. 두 기관은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통합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외국인력도입과 자격 연계방안'이 정책 연구과제 중 하나로 뽑혔다. ASEAN 국가를 선정해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운영 종목과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연계와 외국인력 도입 시 연계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국가기술자격 프로세스 전반을 스마트·디지털화 했을 때의 한계와 실무적 로드맵을 수립하는 연구도 시행된다.
이 밖에도 ▲플러스자격 제도화 설계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 부진원인 분석 및 제도개선 방안 ▲국가기술자격 신설·개선·폐지 절차 개선 ▲자격취득자의 직업경로 분석모델 마련 ▲모듈형 자격 제도화 설계 ▲국가기술자격 RPL 도입·제도화 설계 ▲기술사 효용성 평가에 따른 개선방안 등 7개 사업과제(이슈분석)도 실시된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직업능력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제도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대한민국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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