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기초수급 독거노인 전체 1104명 직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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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 충남 태안군이 군내 전체 기초수급 독거노인 1104명을 직접 찾아 살피기로 했다.
7일 군은 이달 한달간 8개 읍·면 공직자가 지역 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에 대한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생활안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말 기준 군내 기초수급 독거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은 총 1104명(남 385, 여 719)으로 전체 노인인구 2만2134명의 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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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여부·건강상태·생활 여건 등 확인 후 필요 서비스 연계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충남 태안군이 군내 전체 기초수급 독거노인 1104명을 직접 찾아 살피기로 했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시책 추진 등을 위해서다.
7일 군은 이달 한달간 8개 읍·면 공직자가 지역 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에 대한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생활안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각 읍·면별 연 1회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실태 모니터링을 추진해왔으나 면밀한 조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수급 독거노인의 ▲실제 거주 여부 ▲건강상태 ▲생활 여건 등을 조사한다.
3월말 기준 군내 기초수급 독거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은 총 1104명(남 385, 여 719)으로 전체 노인인구 2만2134명의 5%를 차지한다.
군은 이들의 현황 및 안부를 파악한 후 심한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고위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생체반응 감지를 통한 안전 확인이 가능한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비롯해 ‘결식우려 노인 무료급식 사업’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조치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파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독거노인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를 세심히 살피는 복지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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