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별자리 28수 배울 수 있는 시간

우리나라 전통별자리 28수 속 자신의 별자리를 직접 찾아보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19일(2회)과 6월 2일(1회) 총 3회에 걸쳐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속 전통별자리를 이해하고, 별자리를 알아보는 ‘태조의 천명을 찾아라’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성균관 유생이 되어 유생복을 입고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둘러보고, 재실에서는 1467개의 별들이 그려져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만들어진 배경과 천문도 속 우리 전통별자리 28수에 대해 배운 후 자신의 전통별자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천문도 속 사방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을 이해하고, 오방색(황,청,백,적,흑)의 매듭 팔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각각 8일(5월 19일 행사)과 17일(6월 2일 행사)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에서 선착순(회차별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