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밤에 총소리 ‘탕탕’… 멧돼지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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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면서 야간포획이 이뤄진다.
제주 서귀포시는 멧돼지로 인한 인명사고와 오름·산책로 훼손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야간포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야간포획이 이뤄지는 장소는 멧돼지 출몰 신고가 잦은 남원읍 수망리 더클래식CC 일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 출몰지역에서 순찰 및 포획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야간 포획 기간 중 일대에서 총소리가 나더라도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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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수망리 일대서
제주 서귀포시는 멧돼지로 인한 인명사고와 오름·산책로 훼손을 막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야간포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야간포획이 이뤄지는 장소는 멧돼지 출몰 신고가 잦은 남원읍 수망리 더클래식CC 일대다. 총기 사용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총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현수막 설치 등을 실시했고, 포획팀의 안전 수칙 교육도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 출몰지역에서 순찰 및 포획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야간 포획 기간 중 일대에서 총소리가 나더라도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포획된 멧돼지는 2020년 122마리, 2021년 125마리, 2022년 195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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