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만명이 찾았다"… 문경찻사발 축제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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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개최된 제28회 문경찻사발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열린 이번 축제기간에 28만여 명이 찾아와 새로워진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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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개최된 제28회 문경찻사발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열린 이번 축제기간에 28만여 명이 찾아와 새로워진 축제를 즐겼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축제의 변화와 도약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커피 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국제적인 작가의 작품 전시, 다채로운 체험행사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까지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첫 주말엔 성대한 개막식과 1관문 앞에서 펼쳐진 친환경 캠핑체험, 커피사발 이벤트,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의 공개 시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축제 기간엔 읍면동 시민의 날이 시작되며 관내 지역별로 신명나는 공연과 무대가 광화문 주무대를 가득 채우며 누적 13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의 부대프로그램으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리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으며 제2회 다화경연대회에선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국발물레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21명의 일반인과 도예 전공학생들이 참여해 찻사발 3점과 항아리 1점씩을 90분동안 전통발물레로 빚으면서 실력을 겨뤘다.
축제 폐막날인 6일에는 가은지역아동센터 난타팀, 하랑, 윤윤서, 통일 메아리 악단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가은지역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로 구성된 난타팀은 경쾌한 음악에 맞춘 숙련된 북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통찻사발에서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 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의 부흥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축제 기간 중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축제장을 꾸며 내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찻사발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새롭고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경=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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