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는 성심당 '그림의 빵'…"빵은 대전에서만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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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소보로'로 유명한 대전 빵집 성심당이 서울에서 행사를 열지만 빵을 판매하지는 않기로 했다.
7일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역 문화행사에서 성심당은 브랜드 전시만 진행하고 빵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성심당은 "성심당 빵은 대전에서만 판매한다"고 재차 밝혔다.
시민들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빵 먹고 싶으면 서울역에서 기차 타라",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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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소보로'로 유명한 대전 빵집 성심당이 서울에서 행사를 열지만 빵을 판매하지는 않기로 했다. 성심당 빵은 대전에서만 판다는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7일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역 문화행사에서 성심당은 브랜드 전시만 진행하고 빵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성심당 빵을 드디어 서울에서도 맛 볼 수 있는 것이냐'는 문의가 줄을 잇자 공지글을 게시한 것이다. 이 행사는 문화역서울284가 개최하는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전시다. 전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에 대해 성심당은 "성심당 빵은 대전에서만 판매한다"고 재차 밝혔다. 1956년 문을 연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분점을 내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지 않고 있다.
이번 소식에 대해 대전 시민들은 "원칙 멋지다. 대전의 자존심"이라며 환호했다. 시민들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빵 먹고 싶으면 서울역에서 기차 타라",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라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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