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 뉴진스·아이브 짝퉁 굿즈 판매…“정부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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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뉴진스, 아이브 등 K-POP 스타들의 짝퉁 상품이 버젓이 팔리는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아이돌들의 짝퉁 굿즈 모습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 교수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K-POP 스타들을 검색하면 포토카드, 펜던트, 키링, 티셔츠 등 다양한 관련 굿즈를 초저가에 판매하는 상황”이라며 “이 가격은 해당 아티스트들의 소속사와 초상권·저작권을 협의한 상황이 아님은 누구나 다 인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까지 중국은 ‘더 글로리’, ‘오징어 게임’ 등 세계인들에게 주목받은 한국 드라마를 불법으로 다운로드하고 ‘도둑 시청’해왔다”며 “이제는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나 인기 있는 한국 아이돌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관련 상품까지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자성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게 서 교수의 의견이다.
그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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