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0년 만에 새 브랜드 ‘아테라’ 공개

유희곤 기자 2024. 5.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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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 브랜드이미지(BI).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7일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공개했다.

금호건설은 아테라가 ‘예술’, ‘대지’, ‘시대’를 조합한 단어로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이다. 심볼마크는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한다.

아테라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리첸시아’를 대체해 구분 없이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6월 분양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처음 적용되고 ‘춘천 만천리 2차’ 등 분양 예정 단지에도 차례로 쓰이게 된다.

금호건설의 브랜드 교체는 20여년 만이다. 어울림은 2003년 5월부터, 리첸시아는 2001년 1월부터 사용됐다. 금호건설은 지금까지 초기 브랜드인 금호타운과 금호베스트빌을 포함해 전국에 아파트 13만1000여세대, 주상복합 6000세대 등 13만7000여세대를 공급했다.

조완석 사장은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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