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중화 이끈다"…기아, EV3 티저 공개

EV3, 기아 세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모빌리티 시대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더 기아 EV3'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7일 공개했다.

EV3는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는 EV3로 EV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EV3는 기아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강인하고 독창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전면부는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형 헤드램프가 견고하고 대담한 모습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낮고 길게 뻗어 나간 역동적인 루프 라인이 차체와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바람이 뻗어 나가는 듯한 형상의 테일램프가 역동성을 더한다.

기아는 지난해 '기아 EV DAY'에서 EV3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기아는 이달 23일 EV3의 디자인을 포함한 세부 상품 정보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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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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