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성수동 지도 바뀐다… 고급주택부터 미래업무지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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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이 서울 상권 지도를 바꾸는 핵심 열쇠로 떠올랐다.
성동구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해 IT와 연구개발(R&D),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계획(안)이 고시될 경우 권장업종 기업이 입주하면 추가 용적률 완화 혜택을 최대 1.2배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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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과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오는 10~23일 진행한다.
성수동1가·2가 일대(158만3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가 해당된다.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10여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20·30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정보통신(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동시에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선 고급주택,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는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사업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 부지의 경우 게임업체 '크래프톤' 사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역변화의 흐름을 반영,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성동구는 ▲첨단산업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 목표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이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완화된다. 높이 완화 혜택은 최대 84~120m로 큰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붉은 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낮아진다. 연무장길과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를 관리해야 한다.
성동구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해 IT와 연구개발(R&D),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계획(안)이 고시될 경우 권장업종 기업이 입주하면 추가 용적률 완화 혜택을 최대 1.2배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와 성수1가제1동, 성수1가제2동, 성수2가제1동,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에서도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으면 서면으로 작성해 열람기간 내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성동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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