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이번주 한국에서 열리는 유럽투어 우승 기대 [LET]

아람코 팀 시리즈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번주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총상금 100만달러)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2024시즌 10번째 대회로, 가장 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세계랭킹 12위 김효주(28)다.

김효주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 8위 찰리 헐(잉글랜드),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 올해 LET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론테 로(잉글랜드) 등이 나온다.

이들을 포함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에는 총 144명(프로 108명, 아마추어 36명)이 참가한다.

프로 선수 3명과 아마추어 선수 1명이 팀(총 36개 팀)을 이뤄 1~2라운드 이틀간 단체전을 치르며, 단체전은 홀별 4명 중 2명의 베스트 점수를 집계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프로 선수들은 사흘 동안 성적으로 개인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데, 개인전은 2라운드 후에 컷 탈락 여부를 정해진다. 개인전 성적은 세계랭킹과 LET 공식 랭킹, 솔하임컵 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8일 진행될 '드래프트 파티'에서 단체전을 함께할 팀 구성원을 정한다고 밝혔다.

팀 주장인 김효주는 다른 한 명의 프로 선수를 택할 수 있으며, 나머지 2명은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