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기내면세점 최다 판매 품목은 화장품”

박민 2024. 5. 7.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탑승객이 단거리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내 면세쇼핑을 많이 이용했고, 기내와 온라인을 포함해 최다 판매 품목은 화장품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 기내면세점과 항공기 안에서의 면세쇼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500개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주 등 장거리 노선 판매비중 높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 탑승객이 단거리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내 면세쇼핑을 많이 이용했고, 기내와 온라인을 포함해 최다 판매 품목은 화장품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 기내면세점과 항공기 안에서의 면세쇼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500개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화장품으로 총 2200개(29.3%)가 팔렸다. 이어 주류가 1700개(22.7%)로 2위를 차지했고, 담배와 식품류가 각각 1500개(각 20%)로 동일하게 팔렸다. 액세서리와 같은 잡화는 600개(8%)로 뒤를 이었다.

거리별 판매 비중을 보면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전체 판매수량의 85.3%(6400개),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은 14.7%(1100개)를 차지하며 멀리 여행을 떠나는 탑승객이 면세쇼핑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화장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은 장거리 노선에서 판매된 6400개의 상품 중 29.7%인 1900여개로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뒤를 이어 주류(21.6%)와 식품(21.5%), 담배(18.7%), 잡화(8.5%) 순으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나리타와 방콕 등 단거리 노선에서는 담배가 가장 많이 팔렸다. 1100여개의 판매상품 중 29.1%인 320개가 판매됐으며, 화장품(25.4%)과 주류(23.8%)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단일노선의 판매 비중을 보면 LA노선이 38.2%로 해당기간 운항한 8개 노선(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호놀룰루, 방콕, 나리타, 다카) 중 가장 높았으며, 뉴욕노선 28.5%, 방콕노선 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고객들의 면세 쇼핑을 돕기 위해 온라인 면세몰과 항공기 안에서 직접 판매하는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회원에게 온라인 전용 기내면세품 5%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개발팀장은 “판매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노선별 맞춤 면세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항상 귀 기울여 즐거운 비행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