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1억 대출, 셋째 낳으면 특진...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뽑는다
직원이 결혼하면 1억원을 주택 마련 자금으로 빌려주고 셋째 자녀를 낳으면 특진을 시켜주는 등 파격적인 복지정책으로 유명한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공개채용에 나선다.
한미글로벌은 해외 시장 공략과 데이터센터 등 전략 사업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건축, 기계, 전기 분야다. 학사 이상 졸업자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관련 전공자와 기사 자격증 소지자, 어학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21일 자정까지 한미글로벌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996년 국내 최초 PM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한미글로벌은 지금까지 전세계 60개국에 진출해 29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 헝가리, 폴란드, 캐나다,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등 12개 국가에 현지 법인과 자회사를 두고 있다. 신입사원에게는 6개월간 해외 현장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한미글로벌은 구성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지원 제도로도 유명하다. 결혼시 주택 마련을 위한 자금 1억원을 저리로 대출해주고 난임치료는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출산시 첫째는 1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금으로 주고 셋째를 출산하면 특진 혜택도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 제도 덕분에 한미글로벌은 건설업계 최초로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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