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쉬었던 석락원, 건강 문제로 ATBO 탈퇴

그룹 ATBO 석락원이 건강 문제로 팀을 탈퇴한다고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ATBO 공식 페이스북

그룹 에이티비오(ATBO)의 멤버 석락원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트위터에 "ATBO 멤버 석락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석락원은 지난 3월 불안 증세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전념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석락원은 휴식기 동안 향후 그룹 및 연예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왔으나, 신중한 논의 끝에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석락원은 ATBO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ATBO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ATBO 멤버로서의 석락원의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석락원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한 더욱 멋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ATBO는 지난 2022년 데뷔했다. '더 비기닝'(The Beginning)이라는 시리즈로 총 3장의 미니앨범을 냈고, 지난해 11월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부른 히트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리메이크해 활동했다.

석락원의 탈퇴로 ATBO는 오준석·류준민·배현준·정승환·김연규·원빈 등 6인 체제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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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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