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상춘객 눈길 끌 '산리오 22종 캐릭터 메뉴' 출시

테마 레스토링·봄 메뉴 새롭게 선봬
아이바오 디저트 카페서 '워토우', '댓잎 음료' 판매

에버랜드 홀랜드 빌리지(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삼성물산(028260)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로운 테마 레스토랑과 신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포시즌스가든에 자리한 가든테라스에서는 봄꽃과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폼폼푸린' 카레라이스부터 '쿠로미' '시나모롤' 디저트 케이크와 음료 등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선보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로미 팝콘통은 에버랜드 봄축제 필수 먹거리 굿즈로 자리 잡으며 일평균 1000여개씩 판매되고 있다.

판다월드에선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팬들을 위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워킹맘 아이바오가 사육사들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판다들의 최애 간식 워토우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그 외 대나무를 이용한 댓잎 모히또와 스무디 등 이색 판다 테마 간식을 선보인다.

가든 테라스(에버랜드 제공)

해외 먹방 체험도 다양하다. 홀랜드 빌리지는 길거리 음식 시장'(Street Food Market)이라는 콘셉트로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제대로 재현한 1000석 규모의 노천식 매장으로 새단장했다.

여기선 슈바인학센과 BBQ 플레이트, 미트볼 바비큐 피자 등을 내놓는다.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재즈 공연과 함께 솜사탕 맥주를 선보인다.

오리엔탈 스테이션으로 동양으로 떠나는 맛집 여행'을 콘셉트로 치즈 키마카레 라이스, 쌀국수 곰탕면, 탄탄면 등 아시아 요리와 시즌별로 외부 맛집과 협업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 봄엔 '몽탄'의 우대갈비 덮밥과 갈비명가 '삼원식당'의 왕갈비탕 등을 내놓는다.

이밖에 에버랜드의 각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국의 주방장 특선 봄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스테이크&루꼴라피자, 플라워 레몬에이드를,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에서는 연어초밥 정식과 미니우동 등을 맛 볼 수 있다.

카페정글캠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피자돈가스 세트, 봄향기가득 딸기라떼, 딸기자두에이드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