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이색 사우나 인기
KBS 2024. 5. 7. 09:54
사우나로 유명한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이색 사우나가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중부의 눈 덮인 숲 속에 숨겨진 이곳은 바로 지하 90미터에 자리 잡은 사우나입니다.
1968년에 폐쇄된 철광산을 사우나로 개조했는데, 인적이 없는 자연 속에서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니엘/모험 광산 대표 : "사우나는 광산 아래 있어서 사우나를 즐기는 동안 방해가 되는 것이 없습니다. 휴대전화도 없고, 태양이나 바람도 없어요. 이곳의 자연은 너무나 안정적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이곳은 떠다니는 사우납니다.
약 30제곱미터 규모의 고급 수상 사우나인 '빅브란지'는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요.
전통적인 나무 오두막 외관에 조타실이 달려있어 운전을 하며 떠다니는 독특한 구좁니다.
뜨거운 돌로 만든 맞춤 장작난로로 사우나를 즐기며, 옥상 테라스에선 숨 막히는 자연 전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존/떠다니는 사우나 설계 건축가 : "주변 환경과의 친밀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런 형태를 고안했습니다. 수평선의 숨 막힐 듯한 존재감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죠."]
헬싱키에서는 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우나 관람차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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