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체 태양광 에너지 생산 탄소중립 공공건물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외부 전력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자체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공공건물 구축을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첫 대상으로 추진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전력을 자체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40㎾급 고정형·건물일체형태양광 설비를 옥상 등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한 달 동안 태양광에너지 4290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ㆍ당진=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외부 전력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자체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공공건물 구축을 실현했다고 7일 밝혔다.
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의 첫 대상으로 추진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전력을 자체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40㎾급 고정형·건물일체형태양광 설비를 옥상 등에 설치했다.
또 건물 외부 단열재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창호를 고성능으로 교체해 냉난방공조와 공기순환기를 고효율 설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한 달 동안 태양광에너지 4290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전력 사용량 3264kWh를 100%를 웃도는 에너지 자립도를 기록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높아지면서 지난 4월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5543kWh)의 58.9%에 그쳤다. 3월 전기 사용량은 6983kWh로 작년 같은 기간 1만 446kWh의 66.8%만을 사용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1㎡당 에너지 요구량 68.6kWh,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등으로 에너지효율등급 최고 등급(1+++)을 받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충남도는 2030년까지 공공 건물·차량 배출량을 2018년(10만 6383톤) 대비 40%(6만 3830톤)로 감축해 2045년에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처럼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수송 분야 저탄소를 가속해 공공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