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美 피부연구학회서 탈모치료제 'JW0061' 전임상결과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W중외제약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Wnt(윈트)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Wnt(윈트)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과 신체 성장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의 모낭 분화를 촉진한다.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JW중외제약은 Wnt 2022 학회에서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최초의 저분자 약물 사례로 JW0061를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의 효능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오가노이드는 환자들의 장기 조직뿐 아니라 구조·기능적 특이성을 재현한다.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고 직접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JW중외제약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쳤으며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비임상 시험에서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하고 대체하는 혁신적인 치료 선택권으로 JW0061 개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선희 "전남편 사건 후 모친이 연애하라고…재혼? 멘탈 강해야" - 머니투데이
-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 머니투데이
- '모친 투병' 서장훈 결국 눈물 왈칵…폐암 사연자에 "미안해하지 말라" - 머니투데이
- '이범수 폭로' 이윤진, 이혼 소송 중 비키니 입은 발리 일상 공개 - 머니투데이
- 이장우, '6년 열애' ♥조혜원과 결혼 임박? "아기 많이 낳고 파" - 머니투데이
- 이민우 엄마, 치매 증상에 오열…집 호수·비밀번호 잊어 3시간 실종 - 머니투데이
- ""톱배우와 내연관계, 낙태·폭행당해"…미모 의뢰인 주장, 진실은 - 머니투데이
- 7대0 완패에도 싱가포르 축구 팬들 "손흥민 너무 겸손"…왜? - 머니투데이
- '부산 집단 성폭행' 손아섭 가담? NC 입장은? - 머니투데이
- 차 올라타고 파손하고…베트남서 난동 부린 러시아 남성의 최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