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대 급등…삼성전자도 `8만전자` 회복

신하연 2024. 5. 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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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어린이날 대체공휴일)를 지내고 개장한 코스피가 7일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 이상 오르면서 '8만전자'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3.35%)를 비롯해 SK하이닉스(3.98%),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1.69%), 기아(1.40%), 셀트리온(3.68%) 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8만원을 웃돈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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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연휴(어린이날 대체공휴일)를 지내고 개장한 코스피가 7일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 이상 오르면서 '8만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6.58포인트(1.74%) 오른 2723.2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06억원, 283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8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3.35%)를 비롯해 SK하이닉스(3.98%),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1.69%), 기아(1.40%), 셀트리온(3.68%) 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8만원을 웃돈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7.86포인트(0.91%) 상승한 873.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 394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동안 개인이 홀로 87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4%), 에코프로(-0.89%), 엔켐(-1.67%)등이 하락한 반면 HLB(4.49%), 알테오젠(2.48%), 리노공업(9.31%), 셀트리온제약(5.23%) 등은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냉각과 이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7만5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난달 고용추세지수(ETI)도 하락했다.

고용시장 지표들이 약간 누그러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에 미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8.9%로 높게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46%, 1.02% 상승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1만6349.25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3.77% 오른 921.40달러에 장을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AMD(3.44%), 테슬라(1.97%), 메타(3.04%), 마이크로소프트(1.69%) 등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지난 1일 700달러 초반대까지 폭락했던 슈퍼마이크로(SMCI)는 6% 급등하며 830달러까지 회복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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