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기초수급 독거노인 맞춤형 생활안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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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관내 기초생활수급(기초수급) 독거노인들의 면밀한 현황 파악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생활 안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초수급 독거노인 사망 후에도 2년여간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공적 급여가 지급된 타 지자체의 최근 사례 발생에 따른 군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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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내 기초생활수급(기초수급) 독거노인들의 면밀한 현황 파악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 가구 전체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생활 안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기초수급 독거노인 사망 후에도 2년여간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공적 급여가 지급된 타 지자체의 최근 사례 발생에 따른 군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조치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초수급 독거노인의 △실제 거주 여부 △건강 상태 △생활 여건 등을 조사,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3월 말 기준 군의 기초수급 독거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총 1104명(남성 385명·여성 719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2만 2134명의 5% 수준이다.
군은 이들의 현황과 안부를 파악한 후 고위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가요양등급 판정을 신청,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생체반응 감지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와 ‘결식 우려 무료급식 사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회성 파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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