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A레이커스 가드 다리우스 모리스, 33세에 사망 ‘비보’
양승남 기자 2024. 5. 7. 09:35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등에서 활약했던 가드 다리우스 모리스가 사망했다. 향년 33세.
미국 NBC스포츠는 7일 “모리스가 지난 5일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고 전했다. 모리스의 가족은 “매우 슬프게도 우리가 사랑하는 다리우스 애런 모리스의 사망을 발표한다”면서 “사생활에 대한 우리의 바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TMZ에 따르면 모리스의 시신은 LA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사망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LA레이커스는 구단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우리는 다리우스 모리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썼다.
미시간 대학 재학 시절 단일시즌 어시스트 최다 기록을 썼던 모리스는 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LA레이커스에 지명됐다. 그는 LA레이커스에서 두 시즌을 뛴 뒤 2013-14 시즌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그는 그해 LA클리퍼스와 멤피스를 포함한 세 팀에서 뛰었다. 2014-15시즌은 브루클린에서 보냈다. 모리스는 NBA 통산 13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3득점을 기록했다.
존 베일린 전 미시간대 감독은 “모리스의 사망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다”면서 “그는 우리의 선발 포인트가드이자 리더였다. 미시간 대학의 10년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던 선수”라며 추모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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