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알못 모여라"…CU, 국내 최저 도수 '1.5도 맥주' 출시

임현지 기자 2024. 5.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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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1.5도 맥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1.5도 맥주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가 된다.

CU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됐던 저도수 주류와 무알코올 주류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2030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한 'NoLo(No and Low Alcohol)' 문화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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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U가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1.5도 맥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1도는 알코올 도수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1.5도 맥주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가 된다.

이번 상품은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 시키는 공법을 활용해 저(氐)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도수가 낮은 상품 특성을 반영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웹툰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CU는 이달 한 달간 해당 상품에 대해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펼친다.

CU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됐던 저도수 주류와 무알코올 주류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2030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한 'NoLo(No and Low Alcohol)' 문화를 이끌 계획이다.

실제로 CU에서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코올과 무알코올 주류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71.2%, 지난해 10.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1~4월)도 전년 동기 대비 16.8%를 기록해 여전히 성장세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코로나19 이후 혼술,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건강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유통채널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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