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평균 기온 14.9도 "26년 만에 기록 경신"…최고 기온 32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전국평균기온은 14.9도로 1973년 전국에 현대적 관측이 이뤄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돌며 곳에 따라 일 최고기온 기록도 새로 세웠다.
역대 가장 높았던 4월 전국 평균기온은 지난 1998년(14.7도)이었는데, 26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철원(29.9도)과 고흥(28.3도)은 역대 4월 낮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사 평년보다 잦아 숨쉬기 '텁텁'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4월 전국평균기온은 14.9도로 1973년 전국에 현대적 관측이 이뤄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돌며 곳에 따라 일 최고기온 기록도 새로 세웠다. 황사는 평년보다 1.5일 많았다.
기상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월 기후특성을 공개했다.
4월 평균기온은 평년(12.1도±0.5도)보다 2.8도 높았다. 역대 가장 높았던 4월 전국 평균기온은 지난 1998년(14.7도)이었는데, 26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평균 최고기온은 21.1도로 역시 관측사상 최고였다. 최저기온(9.4도)은 역대 2위에 해당했다.
기상청은 대륙 고기압 강도가 약하고,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고 했다. 날씨가 맑아 일사량이 많은 가운데,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자주 유입됐다는 것이다.
수도권과 강원권은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올라갔다. 영월의 낮 기온이 32.2도까지 올라갔고, 춘천·동두천 30.4도 등으로 곳곳에서 30도를 웃돌았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4도를 기록했다.
철원(29.9도)과 고흥(28.3도)은 역대 4월 낮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사는 전국 평균 3.6일로, 평년(2.1일)보다 많았다. 4월 16~20일, 25~26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들이닥쳤다.
강수량은 전국 평균 80.4㎜로, 평년(70.3~99.3㎜)과 비슷해 역대 26위를 기록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