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벨소리 차트도 점령…"400위권 내 17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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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벨소리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7일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벨소리 차트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서 임영웅이 400위권 내 총 17곡을 올려놓으며 합산 점유율 6.2%로 1위에 올랐다.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 결과 누적 벨소리 차트 400위에 오른 곡 중 2017년에 출시된 곡이 51곡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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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벨소리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7일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벨소리 차트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서 임영웅이 400위권 내 총 17곡을 올려놓으며 합산 점유율 6.2%로 1위에 올랐다.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 결과 누적 벨소리 차트 400위에 오른 곡 중 2017년에 출시된 곡이 51곡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동일 차트 100위에 발라드 장르 곡이 29곡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해외곡과 성인가요가 각각 25곡과 24곡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라드곡으로는 싱어송라이터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Every day, Every Moment·2018)', 가수 알리의 '서약'(2014), 성인가요로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2021),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산다는 건'(2019), 해외곡에는 팝 가수 저스틴 비버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2015)' 등이 있다.
지난 써클차트 노래방 차트 조사에서는 발라드곡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벨소리 차트 조사에서는 발라드 뿐만 아니라 성인가요와 해외곡이 고르게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같은 성인가요의 선전에 대해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벨소리 차트에 성인가요가 많이 선곡되는 것은 휴대폰 벨소리 사용자의 주 연령대가 과거에 비해 중장년층 이상으로 상향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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