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cm 중딩 헐크' 손창현, 원반 중등부 역대 2위 기록 던졌다

이상완 기자 2024. 5. 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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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대거 탄생했다.

6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나흘째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 결선에 출전한 손창현(구미인덕중학교)은 65m44를 던져 대회 신기록(종전 63m34)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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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나흘째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 결선에 출전한 손창현(구미인덕중학교)은 65m44를 던져 대회 신기록(종전 63m34)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손창현이 원반을 던질 준비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대거 탄생했다.

6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나흘째 남자 중등부 원반던지기 결선에 출전한 손창현(구미인덕중학교)은 65m44를 던져 대회 신기록(종전 63m34)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중등부 한국기록(66m17)에 불과 73cm 뒤진 역대 2위 기록이다.

신장 187cm 103kg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함께 기록이 수직 상승 중인 손창현은 경기 종료 후 "오늘 당초 목표한 기록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며 "5월 소년체전에서 중학교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남중 원반던지기 2위는 59m95를 던진 곽원빈(내동중학교), 3위는 50m57의 위현준(서산중학교)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800m 결선에서는 '중장거리 유망주' 송다원(영천성남여고)이 2분13초66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송다원은 "오늘 경기에서 목표 기록(2분13초00)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며 "올해 목표 기록 800m 12분11초, 1500m 4분10초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서민준(서천군청)은 남자 대학일반부 200m 결선에서 21초3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6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800m 우승을 차짛나 송다원이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서민준은 "지난 4월 열린 2024 전국실업육상대회 200m 우승에 이어 오늘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올해 200m 20초대 기록 진입이 목표"고 말했다.

2위는 21초32를 기록한 신민규 (국군체육부대), 3위는 21초40의 오승우(서울특별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대학·일반부 200m 결선은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59로 올해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김소은은 "올 시즌 개인최고기록(24초30) 경신과 함께 여자부 한국 신기록(23초69) 수립에 도전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2위는 25초20을 기록한 이민정(광주광역시청), 3위는 25초32의 황윤경(시흥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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