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포토카드 단돈 1300원?.. 中 알리 '짝퉁' 상품 버젓이

제주방송 김재연 2024. 5.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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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K-POP 스타들의 짝퉁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중국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K-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해 '도둑 시청'하는 것이 일상화가 돼 버렸다"며 "더욱 기가 막힌 건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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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티셔츠 등 초저가 판매
초상권 제멋대로 사용 '눈살'
서경덕 "보호 시스템 있어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짝퉁' 상품 (사진, 서경덕 교수팀)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K-POP 스타들의 짝퉁 상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7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뉴진스와 아이브 등을 검색하면 관련 짝퉁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포토카드가 0.99달러로 단돈 1,300여 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펜던트(1.48달러), 키링(1.89달러), 티셔츠(3.17달러) 등 다양한 굿즈도 초저가로 팔리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짝퉁' 상품 (사진, 서경덕 교수팀)


이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는 "이 가격이라면 K-POP 스타들의 소속사와 초상권, 저작권을 협의한 상황이 아님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많은 K-POP 팬들이 공통적으로 제보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중국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K-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해 '도둑 시청'하는 것이 일상화가 돼 버렸다"며 "더욱 기가 막힌 건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소비자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고,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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