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알못 환영"… CU, 알코올 도수 '1.5도' 맥주 출시

이예빈 기자 2024. 5.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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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를 선보인다.

CU는 오는 8일 저알콜이나 무알콜 주류를 선호하는 'NoLo(No and Low Alcohol) 트렌드'를 이끌면서 알코올 도수 1.5도 맥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1도는 알코올 도수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번에 CU가 출시한 맥주는 1.5도로 국내에서 가장 도수가 낮은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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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알콜·무알콜 주류 선호하는 20·30세대
'NoLo(No and Low Alcohol) 트렌드' 반영
편의점 CU가 알코올 도수 1.5도 맥주를 출시한다. /사진=CU
편의점 CU가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를 선보인다.

CU는 오는 8일 저알콜이나 무알콜 주류를 선호하는 'NoLo(No and Low Alcohol) 트렌드'를 이끌면서 알코올 도수 1.5도 맥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1도는 알코올 도수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번에 CU가 출시한 맥주는 1.5도로 국내에서 가장 도수가 낮은 맥주다. 한 캔은 355mℓ로 3500원이다.

해당 상품은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시키는 공법을 활용해 낮은 도수임에도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다.

패키지엔 도수가 낮은 상품 특성을 반영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웹툰으로 표현했다.

CU는 5월 한 달간 해당 상품에 대해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을 구매할 때 건강을 고려하는 '헬시플레저'의 NoLo 트렌드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관련 상품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U가 업계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한 저당·무당·저칼로리 콘셉트 라라스윗은 지난달까지 아이스크림 800만개와 디저트 70만개 이상 팔렸다. CU의 대표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스낵 브랜드 'Get Balanced'는 지난해 기준 누적 150만개가 판매됐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유통채널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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