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차단 ‘공기청정 시스템' 구축

박대준 기자 2024. 5.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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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관내 버스정류장에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파주시는 기존 밀폐형 정류장 17곳 중 버스 이용객 수와 설치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한빛마을 5·9단지), 가람마을 9단지 등 4곳을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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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역 등 4곳 '미세먼저 안심 버스정류장' 운영
파주시 미세먼지 차단 버스정류장 (파주시 제공)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관내 버스정류장에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만 갖추고 있던 기존 밀폐형 정류장에 공기질 측정기, 정류장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창, 자동으로 가동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는 정류장이다.

파주시는 기존 밀폐형 정류장 17곳 중 버스 이용객 수와 설치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한빛마을 5·9단지), 가람마을 9단지 등 4곳을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 개선된 정류장을 운영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만족도를 반영해 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봄·가을철 극심한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시민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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