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배송 최적화 알고리즘 챌린지…LG CNS "총상금 3000만원"

윤주영 기자 2024. 5.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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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수학적최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자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수학적최적화를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교통, 항공·철도 등 다양한 영역의 효율화에 적용하고 있다.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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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운송 효율화하는 '수학적최적화' 인재 발굴
총상금 3000만원…상위 4개 팀엔 LG CNS 입사 시 서류 면제
(LG CNS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LG CNS가 '수학적최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자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의 대안을 찾는 기술이다. LG CNS는 수학적최적화를 물류·운송, 제조·공정, 금융, 통신·교통, 항공·철도 등 다양한 영역의 효율화에 적용하고 있다.

이 대회는 이를 묶음 배송에 활용하는 게 주제다. 묶음 배송은 배달기사가 한 번에 두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이다.

경연 참가자들은 음식 주문을 배달기사에게 할당하고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알고리즘을 짜면 된다.

참가자들은 알고리즘을 대회 홈페이지에 하루 한 차례 올릴 수 있다. 제출된 알고리즘의 점수·순위는 매일 정오마다 홈페이지 리더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리더보드 점수와 순위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예선은 8월 초까지 진행되며 리더보드 상위 20~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9월 본선에서도 리더보드 점수를 기준으로 결선 진출 10개 팀이 가려진다. 결선 기간은 10월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구현 알고리즘을 발표한다.

경연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상 팀 1000만원, 최우수상 팀에 500만원 등이 지급되며 본선·예선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준다. 최종 순위 상위 4개 팀은 LG CNS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참여를 희망한다면 6월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적화에 관심 있는 국민뿐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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