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SKC, 인텔보다 빠른 글라스 기판 상용화… 목표가 상향”

정민하 기자 2024. 5. 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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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SKC가 글라스 기판의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인텔이 글라스 기판의 상업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은 데 비해 SKC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글라스 기판에 대한 기대감과 상저하고 실적을 기록할 배터리 산업에 따른 동박 실적 개선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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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SKC가 글라스 기판의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1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SKC는 11만3900원에 마감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동박공장에서 직원이 동박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SKC 제공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라스 기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해 반도체 소재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에 50%의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인텔이 글라스 기판의 상업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잡은 데 비해 SKC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글라스 기판에 대한 기대감과 상저하고 실적을 기록할 배터리 산업에 따른 동박 실적 개선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SKC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두고는 화학 부문의 적자폭 축소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의 선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C는 올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6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약 11% 개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SKC의 영업손실은 372억원으로 1분기 522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박은 하반기로 갈수록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량 확대 및 배터리 시장의 개선을 기대한다”며 “반도체 소재 역시 AI·데이터센터향 비메모리 매출 성장이 가속화하며 매출 및 수익성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전 부문에서 1분기보다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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