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본연의 맛 구현" CU, 국내 최저 도수 '1.5도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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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오는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주류는 '1.5도 맥주(355㎖·1.5%)'다.
한편, CU에서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콜과 무알콜 주류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71.2%, 지난해 10.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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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편의점 CU가 오는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주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주류는 '1.5도 맥주(355㎖·1.5%)'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1도는 알코올 도수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1.5도 맥주'는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 시키는 공법을 활용해 저(氐)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모두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도수가 낮은 상품 특성을 반영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웹툰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CU는 이달 한 달간 해당 상품에 대해 4캔 구매 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펼친다.
한편, CU에서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콜과 무알콜 주류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71.2%, 지난해 10.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1~4월)도 전년 동기 대비 16.8%를 기록해 여전히 성장세다.
또 CU가 저알콜, 무알콜 주류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의 매출 비중은 2022년 69.7%, 지난해 71.7%, 올해(1~4월) 72.8%로 꾸준히 상승해 저알콜, 무알콜 주류 매출은 2030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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