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방한 본격화, 7일 로열캐리비안 4천명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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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캐리비안 크루즈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7일 인천항에 들어온다.
해수부와의 전략적 인사교류를 계기로 크루즈 공동 유치와 함께 부산, 인천, 제주, 여수, 속초 등 국내 5대 기항지를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이 서울 이외에도 기항지의 축제와 전통시장, 템플스테이 등 한국만의 지역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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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로열캐리비안 크루즈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7일 인천항에 들어온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펙트럼 오브 더 시(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온 이들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더픽스, 크라잉넛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글로벌축제’ 중 가장 이른 8월에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를 알리는 것이다. 올해 축제는 물론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축제도 홍보해 한국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문체부의 ‘케이-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된 인천 신포국제시장 방문과 시장 상품권도 지원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고 지역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의 협업과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와도 연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해수부와의 전략적 인사교류를 계기로 크루즈 공동 유치와 함께 부산, 인천, 제주, 여수, 속초 등 국내 5대 기항지를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이 서울 이외에도 기항지의 축제와 전통시장, 템플스테이 등 한국만의 지역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국가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와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축제’가 외래관광객 100% 이상 증가하고,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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