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가 아니었네"…중국 동물원 돌아다니던 '이것' 정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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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처럼 염색하고 전시된 중국 동물원의 일명 '판다 개'가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 동물원은 1일 관람객을 위해 '판다 개'를 전시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사람들이 머리를 염색하는 것처럼 털이 긴 개에겐 천연염료를 사용할 수 있다"며 "동물원에 실제 판다가 없어서 직접 꾸민 판다 개를 내놓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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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처럼 염색하고 전시된 중국 동물원의 일명 '판다 개'가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 동물원은 1일 관람객을 위해 '판다 개'를 전시했다.
중국 견종인 차우차우가 사육사에 의해 판다처럼 염색된 것으로, 일부러 털을 짧게 다듬고 얼굴과 몸 군데군데 검은색 원료를 써 판다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유리창 넘어 전시된 두 마리의 판다 개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쳐다보기도 한다. 자세히 보면 눈가 주변도 판다처럼 까맣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다. 해당 동물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8시간 넘게 전시된다.
이목을 끌었던 처음과 달리 판다 개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여론은 금세 '동물 학대 논란'으로 바뀌었다. 중국의 한 애완동물 미용사는 "천연염료로 동물을 염색하는 건 적합하지만 화학 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사람들이 머리를 염색하는 것처럼 털이 긴 개에겐 천연염료를 사용할 수 있다"며 "동물원에 실제 판다가 없어서 직접 꾸민 판다 개를 내놓았다"고 해명에 나섰다.
판다 개의 첫 공개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조회수 3만7000회가 넘었다. 누리꾼들은 "빨리 뛰기에 너무 작다. 너무 사랑스럽다" "근무 시간에 강아지를 돌볼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방법인 것 같다" "너무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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