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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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주가 상승의 핵심은 코스알엑스(CosRX) 성장과 해외 실적 개선"이라며 "CosRX 추정치를 변경하고 중국 사업 적자 축소에 따른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43% 상회했다"며 "실적 서프라이즈 원인은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 매출액 40%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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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주가 상승의 핵심은 코스알엑스(CosRX) 성장과 해외 실적 개선"이라며 "CosRX 추정치를 변경하고 중국 사업 적자 축소에 따른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높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43% 상회했다"며 "실적 서프라이즈 원인은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 매출액 40%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매출액이 2% 늘어난 5636억원, 영업이익은 28% 불어난 491억원으로 면세 채널 매출액은 국내 매출의 20%인 11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외의 경우 매출액이 2.4% 줄어든 33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316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중화권 -19.3%, 기타 아시아 -4.1%, 서구권 41.6% 성장했으며, 중국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보다 적자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osRX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되는 1분기 실적을 봤을 때 매출액 1563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으로 당초 당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영업이익률 30%를 8%포인트 넘어섰다"며 "아모레퍼시픽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가 전년 대비 30% 성장이었는데 이를 55.4%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CosRX 가이던스 변경에 따라 CosRX 올해 매출액을 6327억원에서 7563억원으로 변경했다"며 "미국 매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존에서 코스메틱 부문 톱(Top) 5를 유지하고 있고, 북미 현지 구매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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