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광고·콘텐츠 부진 지속…목표가↓-신한

황태규 2024. 5. 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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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SBS에 대해 업황과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눈높이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광고업의 기저효과에 더불어 지난 9월 추석 전후로 TV광고 역성장의 빠른 축소가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아직까지 대세 반전 움직임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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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4만→3만 '하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SBS에 대해 업황과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눈높이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목표 주가는 3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7일 SBS에 대해 업황과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눈높이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사진=SBS]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광고업의 기저효과에 더불어 지난 9월 추석 전후로 TV광고 역성장의 빠른 축소가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아직까지 대세 반전 움직임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고주들의 고강도 비용 효율화가 제너럴한 마케팅이 가능한 TV광고에도 영향을 주고 있고, 최근 중국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광고 분산효과가 크다"며 "1분기 '마이데몬', '재벌x형사', 2분기 '7인의 부활' 평균 시청률이 각각 3.9%, 8.3%, 3.1%를 기록해 광고 패키지 판매가 상승·사업 실적 성장도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동사의 실적이 1분기의 부진부터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지 연구원은 "7~8월 올림픽 이벤트 수혜로 TV광고 물량이 회복될 수 있고, 2분기 '커넥션', '열혈사제2', '지옥에서 온 판사', '인사하는 사이' 등 금토 드라마 기대작이 기다리고 있다"며 "작년 5월 '국민사형투표' 이후 사라졌던 수목 드라마의 부활도 광고와 사업수익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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