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공인성적서 받으면 국내외 수출 시 인증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송도에 소재한 '플라스틱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지원센터'는 공인성적서 1장으로 국내 기업이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수출 시 국내외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인증시험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수출 시 필요한 글로벌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KCL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해외수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송도에 소재한 ‘플라스틱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지원센터’는 공인성적서 1장으로 국내 기업이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수출 시 국내외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인증시험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오는 12일 유럽인증기관(TUV AUSTRIA)으로부터 인정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KCL이 발행한 공인성적서 1장이면 유럽, 영국, 미국으로의 수출인증과 국내인증(환경표지인증)을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받을 수 있게 됐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최대 생산국인 중국(기관명 IQT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 인정받은 것으로 중복시험 해소에 따른 인증비용 절감과 국내 기업이 외국까지 직접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인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해 해외인증 취득기간과 비용을 대폭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생분해성 발포 제품 생산 기업인 BGF에코솔루션(인천 서구)은 유럽(EU) 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포장 및 포장 쓰레기 처리규정(PPWR)의 시행에 따른 기술장벽 강화 대비를 위해 TUV AUSTRIA 인증을 1호로 신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지자체 최초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는 인천시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BGF에코솔루션과 같은 국내 기업이 기술 초격차 확보와 해외수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제약·뷰티 바이오산업과 함께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인천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기업의 2023년 생분해성 플라스틱 해외 수출금액은 약 165억원이나, 국내 기업의 원료 생산능력이 2025년 32만t(2019년 2.3만t)까지 비선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신속한 해외인증시험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해외인증 취득은 수출 3대(바이어발굴 23.3%, 해외인증 19.7%, 무역실무 19.1%) 애로 중 하나로, 인천시 뿐만 아니라 국가 수출 플러스 달성 위해 꼭 필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수출 시 필요한 글로벌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KCL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gilber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조건 16시간 ‘이것’했다”…‘49㎏’ 박나래 성난 근육들, 다이어트 비결 봤더니
- “이건 역대급 입니다” 아이폰 새로운 사진 등장…삼성 화들짝?
- '얼굴 천재'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는데 서러워 울었다"
- “이 얼굴 60세라고?”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女…‘미모 비결’ 뭔가했더니
- “이건 소름이 돋는다” 아무도 몰랐다…섬뜩한 여성 정체
- 설마했는데…“진짜 이렇게 나온다” 손목 휴대폰 누가 사?
- “술 먹고 왔더니 아내가 문 안 열어줘서” 우유 투입구에 불붙인 남편, 1심서 무죄
- “유명세 믿었다가” 꼴찌 추락…쏟아지는 역대급 ‘뭇매’
- 17살 '알통몬'→29살 '근육몬'…마동석 12년 동안 무슨일이?
- 식빵 먹고 싶은데, 살찔까 걱정된다고?…‘이렇게 보관’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