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봄' 다시 왔다…LG생활건강, 투자의견 상향 조정-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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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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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높아진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더 후(THE WHOO)가 리브랜딩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실적이 성장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7일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은 1조7287억원(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 1510억원(+3.5%)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295억원)를 17% 상회했다"라며 "중국 시장에선 더 후 리브랜딩 효과로 뷰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뷰티 부문에선 지난 3월 말 티몰 및 도우인(틱톡) 채널 기준 브랜드 지표가 지난해 8월 말 대비 세 자릿수 성장했다"라며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부문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했음에도 브랜드 및 채널 믹스 개선,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이 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해외 실적은 5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라며 "중국은 10%, 일본은 4% 성장했으나 북미는 11% 감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 리브랜딩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2분기에도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위한 마케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또 "지난 2월 초부터 주가는 실적 턴어라운드(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적인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지만 더 후가 리브랜딩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돼 실적이 성장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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