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포토카드 단돈 1345원에?… 중국 앱서 짝퉁 K팝 굿즈 떨이판매

박상혁 기자 2024. 5. 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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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짝퉁 K팝 스타 굿즈가 초저가로 버젓이 팔리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나섰다.

7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짝퉁 K팝 스타 굿즈가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제보를 해 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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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짝퉁 K팝 스타 굿즈가 알리익스프레스에 초저가로 거래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나섰다./사진=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짝퉁 K팝 스타 굿즈가 초저가로 버젓이 팔리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나섰다.

7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국내외 많은 K팝 팬들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짝퉁 K팝 스타 굿즈가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제보를 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뉴진스나 아이브 등 인기 스타를 검색하니 포토 카드, 키링,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를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었다"며 "이 정도 가격이면 K팝 소속사와 초상권 및 저작권을 협의한 상황이 아님을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 이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 본 결과 K팝 스타가 새겨진 포토 카드가 1345원에 팔리고 있었다. △티셔츠는 7480원 △키링은 1382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서 교수는 "중국은 '더 글로리'나 '오징어게임' 등 인기 있는 K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해 도둑 시청을 하더니, 이젠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맘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소비자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며, 정부도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뻔뻔스럽네요", "교수님 항상 응원합니다", "싼 맛에 중국 제품 구매하는 소비자분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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