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2분기 실적 부진 지속…하반기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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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앞두고 단기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7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9704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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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9704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94% 하락한 수준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주요 배터리 고객사의 매출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청주의 양극재 수출 중량이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하고, 양극재 평균 판가 역시 40% 하락하며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일부 품목들의 재고자산평가충당금 환입이 약 456억원 발생하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0.7%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도 미국 전기차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1분기 대비 물량 증가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에 걸친 메탈 가격 하락이 2분기 판가 하락에 반영되며 제품 평균 판가는 전분기 대비 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횡보 중인 메탈 가격 흐름을 고려하면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분기 수익성은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셀 메이커 고객사들의 하반기 물량 증가 전망을 고려할 때, 에코프로비엠의 하반기 출하량도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2분기 주가 흐름은 상승 탄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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