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광고·커머스 사업 회복 이상의 성과가 필요하다-신한

홍순빈 기자 2024. 5. 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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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 매매(Trading Buy)',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광고·커머스 사업 부문 회복 이상의 성과가 있어야 네이버의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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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NAVER(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 매매(Trading Buy)',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광고·커머스 사업 부문 회복 이상의 성과가 있어야 네이버의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7일 강석오, 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2조526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9% 증가한 439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895억원)를 상회했다"며 "웹툰과 포시마크의 수익성 개선, 연간 8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겪던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 효과 때문"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광고, 소비시장 침체 기저에 따른 회복 수준의 매출 증가로 의미있는 성장이라 보기엔 부족하다"며 "클립과 치지직, 앱 개편과 개인화로 유저 충성도 높이는 건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해당 트래픽을 기반으로 광고·커머스·AI(인공지능) 신규 프로덕트 개발 및 재무 성과 가시화 시 리레이팅(재평가)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한국 진출이 네이버의 광고 매출에 유의미한 기여로 이어지는 데엔 부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숏폼 컨텐츠 플랫폼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웹툰 거래액 정체도 IPO(기업공개) 및 높은 멀티플 유지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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