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2주기…영원히 기억될 명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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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 故 강수연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지난 2022년 5월 7일 故 강수연은 뇌출혈에 따른 심정지로 발견돼 치료하던 중 끝내 눈을 감았다.
故 강수연은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고래 사냥 2'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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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6세로 떠나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 故 강수연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지난 2022년 5월 7일 故 강수연은 뇌출혈에 따른 심정지로 발견돼 치료하던 중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56세.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그의 쾌차를 기원했으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故 강수연은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고래 사냥 2'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삭발 투혼을 펼쳤던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0년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 안의 블루'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처녀들의 저녁식사' 등 숱한 화제작을 내놓았다. 2001년에는 드라마 '여인천하'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10년 만에 출연한 영화인 넷플릭스 '정이'가 유작이다.
이후 故 강수연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웹사이트가 오픈됐다. 뿐만 아니라 런던한국영화제에서 고인의 출연작들이 상영되면서 그를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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