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신동엽·이소라 23년만 재회에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 [소셜in]

배우 안재욱이 신동엽과 이소라의 23년만 재회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안재욱 성지루 EP.40 언제 짤릴지 모를 서울예대 레전드 SSUL '우리 찐친 맞는 거지?' '그렇지?''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재욱, 성지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안재욱에게 "(내가) 이소라 채널 나간 거 봤냐?"라고 물었고, 안재욱은 "난 그거 보고 얘네 정말 가지가지한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왜?"라며 묻자, 안재욱은 "아니 뭐 하나의 새 지평을 여는 거니까. 그런 걸 막 이렇게 장려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며 궁금해했다. 신동엽은 "23년 만에 만난 거니까. 와이프도 어렸을 때 좋아했었으니까"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안재욱은 "난 얘(신동엽) 와이프한테 옛날에 몇 번 물어봤는데 예능 PD잖아"라며 "(이소라를) 예전에 내 남편이 사귀었던 여자친구 개념으로 보는 게 아니라 재밌는 거를 너무 좋아한다더라. 완전 그거에 대해 프리하게 놓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난 우리 와이프가 아직도 첫사랑인줄 알고 있는데"라며 뜸을 들이다가 "첫사랑 이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웃으며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그게 첫사랑이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짠한형 신동엽'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iMBC 유정민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